이름을 일본어로 쓰는 법
이름은 뜻이 아니라 소리를 기준으로 가타카나에 옮겨진다. 로마자로 입력하든 한글로 입력하든 같은 소리라면 도착하는 가타카나는 하나로 같고, 한자로 적는 것은 이 소리와는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다.
내 이름, 가타카나로 확인하기
아래 칸에 이름을 입력하면 그 소리에 해당하는 가타카나가 곧바로 나타난다. 여권에 적힌 로마자 그대로 넣어도 되고 한글로 넣어도 된다. 로마자와 한글 모두 결국 같은 소리를 가리키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입력해도 도착하는 가타카나는 하나로 같다.
목록에 없는 이름이라면, 소리 나는 대로 로마자나 한글로 직접 입력해 보면 된다.
| 이름 | 가타카나 | 읽는 법 |
|---|---|---|
| Minjun | ミンジュン | Minjun |
| Seojun | ソジュン | Sojun |
| Haeun | ハウン | Haun |
| Jiwoo | ジウ | Jiu |
| Kim | キム | Kimu |
| Lee | イ | I |
| Park | パク | Paku |
| Choi | チェ | Che |
| Jung | チョン | Chon |
| Yoon | ユン | Yun |
결과로 나온 가타카나를 읽을 때 알아 두면 좋은 기호가 둘 있다. 장음 부호 ー는 바로 앞 글자의 소리를 한 박자 늘리라는 뜻이고, 작은 ッ는 뒤에 오는 자음 앞에서 숨을 한 박자 멈추라는 뜻이다. 둘 다 그 자체로 소리를 내지는 않지만, 엄연히 모라 하나만큼의 박자를 차지한다.
이름이 가타카나로 바뀌는 원리
- 철자가 아니라 소리가 기준이다. 로마자 철자를 한 글자씩 옮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나는 소리를 가나에 맞춰 옮긴다.
- 일본어에는 자음으로 끝나는 닫힌 음절이 거의 없다. 그래서 받침 같은 자음 뒤에는 짧은 모음이 따라붙어 새로운 모라 하나를 만든다.
- ㄹ과 R, L은 모두 하나의 행, ラ行로 합쳐진다. 한국어와 영어에서 서로 다른 소리로 구분하던 것이 일본어에서는 구분되지 않는다.
- 소리를 늘리는 길이는 장음 부호 ー 하나로 표시한다. 모음을 새로 더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모음 뒤에 부호 하나를 붙이는 것이다.
지우(Jiwoo)를 예로 들면, 로마자 철자에 보이는 oo는 늘어난 모음이 아니라 우 하나의 소리를 로마자로 적는 습관일 뿐이다. 그래서 가타카나에서는 장음 부호 없이 ジ와 ウ, 딱 두 모라로 끝난다. 철자의 길이와 실제 소리의 길이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는 예다.
자세히 다룬 이름들
| 이름 | 가타카나 |
|---|---|
| Minjun | ミンジュン |
| Seojun | ソジュン |
| Haeun | ハウン |
| Jiwoo | ジウ |
| Kim | キム |
| Lee | イ |
| Park | パク |
| Choi | チェ |
| Jung | チョン |
여기 나온 소리 규칙은 언어 전체에 공통되지만, 이름마다 걸리는 지점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이름은 실제 한자와 그 한자의 옛 음독이 함께 남아 있고, 어떤 성씨는 자리에 따라 표기가 갈리기도 한다. 그런 세부 사정은 각 이름의 페이지에서 따로 다룬다.
가타카나와 한자는 다른 것
가타카나는 외국에서 온 이름을 일본어로 적는 표준 방식이며, 일본에서 지내는 사람이 직장, 학교, 은행 창구, 명함 등 일상 곳곳에서 실제로 쓰는 표기다. 다만 구체적인 서류에서 어떤 표기를 요구하는지는 기관마다, 그리고 여권에 적힌 로마자 표기에 따라 달라진다.
많은 한국 이름과 성씨에는 실제 한자가 있고, 그 한자를 일본식 음독으로 읽는 옛 표기도 남아 있다. 하지만 오늘날 기준이 되는 것은 그 음독이 아니라 한글 소리를 그대로 옮긴 가타카나다. 반대로 한자가 없는 이름에 소리만 맞춰 한자를 고른다면, 그 한자는 일본인에게 그저 한 무더기의 음절로 읽힐 뿐 이름이라는 뜻을 전하지는 않는다. 문신처럼 오래 남는 곳에 새기기 전에는 이 차이를 분명히 알아 두는 편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내 이름을 일본어로 어떻게 확인하나요?
위 입력 칸에 이름을 로마자나 한글로 넣으면 해당하는 가타카나가 바로 나타납니다. 여권에 적힌 표기든 한글이든 상관없이, 같은 소리라면 같은 가타카나로 이어집니다.
왜 어떤 이름은 가타카나가 두 가지로 보이나요?
성씨 정처럼, 홀로 쓰일 때와 이름 가운데 자리에서 앞말과 이어질 때 소리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チョン과 ジョン은 둘 다 같은 정에서 나온 소리이며, 자리에 따라 굳어진 실제 표기가 다를 뿐입니다.
모라가 무엇인가요?
모라는 일본어 리듬의 기본 단위로, 가나 한 글자가 대략 한 모라에 해당합니다. 장음 부호 ー와 촉음 ッ도 그 자체로는 소리를 내지 않지만 각각 한 박자를 차지하는 독립된 모라입니다.
이름을 한자로도 쓸 수 있나요?
이름에 따라 다릅니다. 가족관계등록부에 실제 한자가 있는 이름이라면 그 한자와 일본식 음독을 함께 확인할 수 있고, 한자가 없는 이름이라면 소리에 맞춰 한자를 고르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 한자가 뜻까지 전하지는 않습니다.
가타카나 표기를 서류에 그대로 써도 되나요?
가타카나는 일본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표준 표기이지만, 서류마다 요구하는 형식은 기관과 여권상 로마자 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서류라면 해당 기관에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목록에 내 이름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목록은 예시일 뿐이니, 입력 칸에 이름을 로마자나 한글로 직접 넣어 보면 됩니다. 소리를 기준으로 가나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목록에 없는 이름도 같은 방식으로 가타카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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